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조민기의 딸 조윤경이 2살 어린 여진구를 오빠라고 불렀다.
지난달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힘든 운동을 마친 딸 조윤경을 위해 조민기는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여진구를 몰래 초대했다.
갑작스러운 여진구 등장에 조윤경은 얼굴이 붉어진 채 벌떡 일어나 인사를 했고, 조민기는 "딸이 여진구보다 나이가 많은데 잘 생기면 다 오빠라고 한다"고 폭로해 조윤경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조윤경은 "마스크를 끼고 목소리도 '뭘 주문하겠어요?' 이래서 몰라봤다. 위생이 철저한 가게라고만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