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채소·화훼분야 8개 사업 13개소(△고추조기다수확및생력재배기술시범 △시설하우스환경개선시범 △시설재배지외기및토양환경측정기술시범 △고품질토마토안정생산기반조성 △친환경농업기반구축시범 등)의 사업추진에 따른 성과분석과 문제점을 도출 개선방안을 토론했다. 또한, 주요사업 현지포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에 따른 작황비교, 사업효과 분석 등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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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득경영 기술보급사업 중간평가회 개최[사진제공=인천시]
고추 조기다수확 및 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은 부직포 터널재배로 조기정식, 생육초기 저온피해예방으로 안정생산은 물론 일반재배에 비해 20% 이상의 생산성 증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됐다.
고품질토마토 안정생산기반조성사업은 밀기울, 전기발열선, 토양개량제를 활용해 친환경 토양소독을 실시해 토마토재배농가에 발생하고 있는 토양전염성 병해충 예방, 염류집적해소, 토양물리성 개선효과 등으로 수량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설재배지 외기 및 토양환경 측정기술시범사업은 시설 내 일사량, 이산화탄소량, 기온, 습도 등의 외기환경과 토양환경측정을 통한 적정 관수, 시비관리로 생산성향상 및 적정 농자재 투입으로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고 있는 등 많은 농가에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 및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미래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에 있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잘 수렴해 내년도 사업시행에 적용하고 잘된 점은 농가에 널리 보급하여 농업인 소득증대 및 인천농업의 선진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