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재(임주환 분)가 저지른 모든 범죄가 밝혀지고 최성재도 투신자살을 시도해 사건은 완전히 종결됐다.
신순애가 죽은 지 3년이 되는 날이 돼 이제 신순애는 승천해야 할 시간이 됐다. 나봉선(박보영 분)은 신순애에게 “나에게 빙의해. 마지막으로 셰프한테 작별 인사해야지”라고 말했다.
신순애는 싫다고 거절했지만 나봉선은 억지로 신순애를 자기에게 빙의시켰다. 신순애가 빙의한 나봉선은 썬 레스토랑으로 가 강선우에게 신순애가 나봉선에게 빙의했음을 밝힌 후 “저 셰프한테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았어요. 살아 있을 때 한번도 해보지 못한 것들, 느낌. 그리고 저 여기서 행복했어요”라고 말했다.
나봉선에게 빙의한 신순애는 “다 제 운명이었어요”라고 말한 후 강선우와 나봉선 곁을 떠났다.
신순애는 최성재가 저지른 강선우의 여동생 강은희(신혜선 분)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고 신고하려다 최성재에게 죽임을 당했다.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