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이 오는 25~27일까지 인기 리퍼·이월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박싱데이’ 행사를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연다.
‘박싱데이’는 고객들에게 불황 속 알뜰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마땅한 판로를 찾지 못하는 협력업체의 재고 부담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당시 총 150여 개의 협력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포털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부 상품들은 오픈과 동시에 2시간 만에 완판되거나 준비 물량의 약 90%가 소진되면서 참여한 협력업체의 매출이 전년대비 최대 600% 신장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박싱데이’행사에선 TV홈쇼핑과 롯데아이몰의 인기 이월·리퍼·전시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행사상품 구매 때 최대 2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홈쇼핑 히트 여성의류 브랜드 SONZIO의 ‘리얼 퍼 코트·패딩’을 최대 90% 할인된 1만원 대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잡화 브랜드 마나스의 ‘보스톤 핸드백’을 최대 80% 할인된 8만원 대에, 환절기와 웨딩시즌을 대비한 바자르 워싱 침구 1+1 상품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서용운 EC부문장은 “지난 달에 처음 선보인 ‘박싱데이’ 행사에 대한 협력사와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이달에도 최고의 상품과 최다의 물량을 확보하여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 박싱데이’는 지난 7월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고정적으로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