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식뷔페 자연별곡이 전 매장에서 풍성한 가을 미각을 만끽할 수 있는 시즌 신메뉴 '신 요리실록'을 선보였다.
맛과 신선도가 뛰어난 제철 식자재를 사용해 궁중음식과 전국 각지에서 즐겨먹는 맛있는 명물음식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방방곡곡의 대표적인 음식을 재현해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매콤별미 안동찜닭'은 닭고기와 납작 당면, 청양고추 등을 간장양념에 익혀 낸 것으로 본래 안동 지역 양반가에서 잔칫날 먹던 닭찜에서 유래됐다. '코다리 냉면'은 함경도 실향민들이 모여 사는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냉면 위에 명태회나 가자미회 무침을 올려먹는 것에 착안했다. 자연별곡에선 꾸덕하게 잘 말린 코다리를 즉석에서 무쳐서 제공한다. 이외에 강원도 별미인 김치두부말이 도토리전병도 준비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내세우고 있다. 달콤한 속살이 꽉 찬 가을꽃게에 아삭한 미나리를 넣은 가을꽃게찜을 비롯해 느타리, 새송이, 팽이버섯 등을 끓인 '버섯삼합 불고기전골',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고 일컬어질 만큼 맛과 영양이 뛰어난 제철 낙지를 사용한 '가을낙지 김치죽', 야들야들하게 데쳐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오징어초무침'도 꼭 맛봐야 할 메뉴다. 잘 말린 황태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치킨소스로 버무린 '자연덕장 황태강정'도 새롭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