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8/20/20150820163316907060.jpg)
[사진 = CJ E&M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G워너비가 4년간의 공백 동안 불거진 '해체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김용준, 이석훈, 김진호)가 20일 서울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미니 앨범 '더보이스(THE VOICE)'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김용준은 이어 "제가 제대를 하고 석훈이가 제대를 했을 때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다시 SG워너비로 뭉쳐야 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렇게 작년 겨울부터 쭉 준비를 해왔다. 소속사도 정하고 앨범 작업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 보다 자연스럽게 돌아가야할 곳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더 보이스' 앨범은 '내 사람', '라라라' 등 SG워너비의 대표곡들을 작곡한 조영수 프로듀서와 함께 앨범 작업을 진행, 가장 SG워너비 다운 앨범으로 제작됐다는 평이다.
더블타이틀 곡 중 첫 번째 타이틀 '가슴 뛰도록'은 미디엄템포의 감동 발라드로, 멤버별 명품 보이스가 돋보이는 ‘3단 사랑해’ 멜로디라인이 음악적 감동을 배가시킨다. ‘좋은 기억’은 '더 보이스' 앨범의 또 다른 타이틀곡으로 ‘죄와벌’의 히트 작곡가 김도훈과 ‘타임리스’의 강은경 작사가가 만나 완성한 드라마틱한 곡이다. 한 번만 들어도 머리속에 각인되는 멜로디와 SG워너비의 대표곡인 ‘살다가’가 연상되는 가사 등이 돋보인다.
SG워너비는 20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9일~10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