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보건소(소장 박항순)가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일본뇌염 모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바이러스가 전파돼 급성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라고 20일 밝혔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까지 아동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박항순 소장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10월 하순까지는 가정 내에서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