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지난해 1인가구의 비중이 26% 증가하는 등 사회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1인가구 구매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을 통한 구매가 절반 가까이 된다.
아이스타일24가 최근 자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리빙 카테고리 중 모바일을 통한 1인용품 구매율이 2013년도에는 10%, 2014년도에는 31%, 2015년도에는 46%로 크게 비중이 증가하는 등 모바일을 이용한 간편한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리는 1인용 리빙 제품은 침구류(44%)이며, 소파(39%), 소형 간이 화장대(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1인 매트, 1인 커버 등의 1인용 침구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1인용 전기밥솥 등 소형 가전 제품 역시 전년 대비 150%의 판매 상승률을 보였다. 1인용 소파 또한 53%의 판매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이 화장대와 노트북이나 티 테이블로 많이 활용하는 1인용 테이블도 전년 대비 각각 108%, 73%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이스타일24 리빙 카테고리 담당 최소영 MD는 "최근 1인가구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현재까지의 1인용품의 판매량이 이미 전년도의 판매량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보아 이 같은 1인가구 1인용품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