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삼성증권·현대증권 발행 ETN 총 12종 신규상장

2015-08-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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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2일 삼성증권과 현대증권이 각각 발행한 해외 파생형 및 국내섹터·전략형 11종과 국내 전략형 1종 등 총 12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내놓은 상품은 퍼펙스(Perfex) 인버스 차이나 A50 선물 ETN(H) 1종과 Perfex 화장품 테마주 ETN 등 9종, Perfex 모멘텀 탑픽 ETN 1종 등이다.

예를 들어 Perfex 화장품 테마주 ETN 등은 섹터 내 펀더멘탈 우수 종목 가운데 거래대금 상위 5종목을 선정해 투자한다. 

현대증권의 에이블(able) KQ Monthly Best 11 ETN은 매월 정기변경을 실시해 코스닥 대형주 가운데 전월 수익률 상위 11종목에 투자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ETN은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파생결합증권이다"며 "투자자들은 미리 관련 지표 등을 확인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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