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활동에는 임실군 학교4-H회원 60여명이 참여해 학교 밖에서의 새롭고 소중한 경험들을 쌓아 또 하나의 추억을 새겼다.
첫날 치즈마을에서 진행된 전통 두부만들기 체험에서는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두부 제조 과정에 대해 배우고 음식문화 속에서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튿날 한국목조건축학교에서는 전통양식으로 지은 우리 가옥구조와 우수성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집 짓는 과정에 참여해 보면서 집 한 채에도 얼마나 많은 과학적 원리가 접목돼 있는지를 깨닫게 됐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을 인솔한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 4-H회원들이 다양한 학교밖 경험을 통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청소년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