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 'BBB'로 강등

2015-07-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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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대우조선해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신평 측은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예상 범위를 크게 웃돌았다"며 보름 만의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한신평은 대우조선해양이 주채권은행 등과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을 두고, 유동성 부담을 우려해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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