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토교통부가 국내외 교통관련 통계를 분야별로 종합 정리해 발표한 '2014 국가교통통계'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은 41.4%였다. 이는 2012년(39.9%) 대비 1.5%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수단별로 살펴보면, 버스가 전체의 25.9%를 담당했고, 철도는 15.2%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철도의 경우, KTX의 수단분담률이 41.3%로 2005년(28.1%)에 비해 규모가 13.2%포인트 늘었다.
교통정책 및 계획수립 지원을 위해 국토부가 매년 발간하고 있는 국가교통통계는 교통시스템의 공급·수요·성능·안전·경제·환경 등을 분야별로 구분해 국내편 120종, 국제편 53종의 통계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