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을 반영해 이달 16일부터 북부권 수요응답형(DRT)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과 노선을 확대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함열·망성을 왕복하는 5331번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을 기존 낮 12시 40분에서 오전 10시 50분으로 약 2시간 앞당겼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오전에도 전화로 버스를 불러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함열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영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콜 제도를 운영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산면에서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버스도 기존 월~토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 지원 강화…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이날 협약식은 정헌율 시장과 이도열 본부장, 조규연 익산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계 추진 △교육·연구·컨설팅·협동조합·홍보 등 공공사업 협업 지원 △전문인력 파견을 비롯한 인적자원 상호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시가 2025년도 국가예산사업으로 발굴·추진 중인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헌율 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