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1조7509억원... 5분기 연속 감소세

2015-07-23 14:3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는 올 2분기 매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글로벌 경쟁 심화 및 환율영향으로 영업이익은 5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올 2분기 매출 22조8216억원, 영업이익 1조7509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22조7526억원) 대비 0.3% 소폭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2조872억원) 대비 16.1%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014년 1분기(3.7%) 이후 5분기째 영업이익이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1% 포인트 상승한 7.7%를 나타냈다.

당기 순이익은 1조7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 판매 대수도 123만2943대로 2.8%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장상황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상품 구성 다양화 및 글로벌 주요 시장 전략 신차 투입 등을 통해 판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하반기 이후 원 달러 평균환율 상승 등 환율 여건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