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전국 초중고 교사 대상 해양교육 연수 실시

2015-07-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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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해양교육을 위한 맞춤형 특별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민에게 우리 바다를 바르게 알리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동해 표기와 해양영토 중요성에 대한 교사들의 수업역량을 높이고 정부 3.0 정책에 부합한 해양정보의 개방·공유에 중점을 뒀다.
연수는 초등교사와 중·고등교사의 교육 수준에 맞게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동해명칭의 변화 △해저지형 △국제 해양지명의 중요성 △해양교육 방법 △기후변화와 해양생태계 △해양지질 자원과 개발 △해양안전하게 즐기기 등이다.

손건수 해양조사원 원장은 "국민의 관심과 노력 등으로 지난해 미국 버지니아주의 동해병기가 교과서에 수록되는 쾌거가 있었다"라며 "이번 연수가 교사와 학생 모두 동해와 독도 지명에 대한 확고한 역사 인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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