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변재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17일 “대통령 공약인 저소득층에 대한 기저귀와 분유 지원 국정과제가 2년째 표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저소득층 기저귀, 분유 지원을 위한 예산 50억원 중 99%가 쓰이지 않았다”며 “올해도 50억원의 예산이 잡혔는데 이달까지 전혀 집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변 의원은 또한 “저소득층의 정의를 최저생계비 150%에서 100%로 낮춰 10만7000명이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꼬집었다. 변 의원은 “저소득층을 위한 공약은 다른 어떤 약속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변재일 "KT·LGU+, 불법스팸 가중처분에도 '코웃음'"변재일 의원 "단통법 위반 과징금 매출 1.4%…매년 반복" #기저귀 #변재일 #저소득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