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테이스티 소룡이 타오 인기에 대해 부러워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소룡은 "얼마 전에 타오와 함께 같이 밥을 먹는데, 팬들이 많이 왔다. 좋은데 무심한 듯 시크하게 싸인을 하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더라. 내심 부러웠다"고 말했다.
15일 테이스티는 자신의 웨이보에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 걸 알려드린다.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을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 한국 생활은 종료되지만 저희의 음악사업은 멈추지 않는다. 음악활동은 계속 진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테이스티가 안무 연습 중에 일방적으로 회사와 갑자기 연락을 끊었고, 중국으로 떠난 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테이스티 활동 중단 선언에 네티즌들은 "이제 외국인 멤버 섞인 그룹은 믿음이 안간다" "엑소 중국멤버 친구 아녀. 역시 이럴 줄 알았다" "테이스티? 중국국적이였어?" "중국 애들 뽑지마~ 하나같이 통수네" "또 중국이야? 이쯤되면 소속사들이 알아서 외국인 키우는건 한번 더 생각해 볼 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