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이 15일 오후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 하천유지용수 통수(通水) 시운전 현장을 방문 한뒤, 생명수 흐르는 산곡천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천현동·신장2동 주민들과 함께 산곡천 펌프시설 가동 상황을 살펴보고, 새능 방류시설 및 산곡어도를 둘러보며 이 같이 말했다.
날이 갈수록 건천화 돼가는 산곡천은 이번 사업으로 펌프시설을 이용, 유수를 흘려보내 사계절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하게 될 전망이다.
이교범 시장은 시민들과 현장을 걸으며 “이번 사업이 산곡천의 치수 및 이수기능을 살리는 것은 물론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고 자정능력도 향상시킬 것”이라며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친수환경을 조성해 도심 내 녹색 휴식공간 및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지난 2005년 환경부 생태하천복원 시범사업으로 지정 받아 사업비 304억원을 들여 2013년 3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