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전기선박 개발기업 엘지엠(대표 원준희)은 국방부 산하기관인 (재)한국군사문제연구원 국방 ICT지원센터(센터장 조성호)와 ‘구명조끼 및 전기선박 위탁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7월 14일 오전 11시 국방문화연구센터에서 체결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엘지엠은 위치 추적 기능과 자동 발열 기능을 가진 구명조끼를 개발한 바 있다. 이는 조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 식별이 가능해져 구조 시간을 단축시켜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였다.
(주)엘지엠의 모회사 레오모터스(LEOM) 강시철 회장은 “’로보우트(ROBOAT)’라고 명명된 엘지엠의 인공지능 선박들은 무인 항해가 가능한 해상의 드론으로, 사람들이 하기 힘든 어려운 작업들을 수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방 ICT 지원센타는 국방부 및 각 군 본부와 협조하여 사업 수행을 위한 관련 자료 수집과 함께 사업 제안이 원만하게 수행되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할 예정이며, 엘지엠은 국방ICT 지원센타와 긴밀히 협의하여 대상 사업에 대한 제반 연구개발 업무, 국방 분야 적용 방안 등을 실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