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소규모 상점가 살리기 박차

2015-07-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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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분당구가 메르스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최근 한 달간 ‘전통시장에서 외식하기, 물품 사기 운동’을 펼쳐 8천270만원을 소규모 상점가 살리기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13개 과와 22개 동 주민센터 직원들(총 360명)의 퇴근 후 개인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가족 외식 등의 내용을 취합해 집계한 결과, 돌고래시장, 금호상가, 단대쇼핑에서 2천140만원을 사용했다.
물론 부서별 사무관리비도 전통시장과 지역 내 중소기업을 살리는 데 투입했다.

구는 사무에 필요한 복사용지, 토너, 청소용품, 손소독제 등 5천830만원 어치 용품을 관내 소규모 상점에서 구매했고, 전통시장에서의 성남사랑상품권 사용도 촉진해 300만원 어치를 부서별로 사들였다.

또 지난 1일부터는 SNS로 전하는 ‘전통시장 숨은 맛집 투어’ 홍보에 나서 일반시민의 관심과 지역 내 소비도 촉진하고 있다.

한편 구는 공공부문의 예산을 조기 집행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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