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학평 고2 한국사 1등급 비율 11.05%”

2015-07-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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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6월 학력평가에서 고2 수험생의 한국사 1등급 비율이 11.0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서울이 미응시한 가운데 부산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2017 수능에서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하는 현 고2 수험생들이 지난 6월 전국 연합학력평가 채점 결과 한국사 원점수 평균이 25.05점, 1등급(원점수 50점 만점에서 40점 이상) 비율은 11.05%이었다고 9일 밝혔다.

2017 서울대 정시에서 한국사에 대한 감점이 없는 기준(만점)으로 선정한 3등급(원점수 30점) 이상 비율은 34.81%로 3명 중 1명 꼴, 연세대 및 고려대 등 주요 사립대 자연계열이 한국사 만점에 해당하는 4등급(원점수 25점) 이상은 51.02%로 절반 이상이었다.

현 고1 6월 학평에서는 한국사 원점수 평균이 26.25점이었고, 1등급(원점수 50점 만점에서 40점 이상) 비율은 12.08%이었다. 그리고, 서울대 정시에서 한국사에 대한 감점이 없는 기준(만점)으로 선정한 3등급(원점수 30점) 이상 비율은 37.41%로 약 10명 중 4명 꼴에 해당되고, 4등급(원점수 25점) 이상은 54.67%이었다.

2017 대학 입시에서 한국사 반영 방법은 서울대가 수시에서는 응시여부만 확인하고, 별도의 수능 최저 기준으로 반영하지 않는 반면 정시에서는 3등급 이상은 만점, 4등급부터는 등급당 0.4점씩 감점하는 가감점 부여 방식으로 반영한다.

고려대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에 추가로 수능 최저 기준으로 한국사 인문계열은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4등급 이내가 반영되고, 정시에서는 인문계는 3등급 이상 10점 만점, 4등급 이하부터 8등급까지는 등급당 0.2점씩 감점하고 자연계는 4등급 이상 10점 만점, 5등급 이하부터 8등급까지는 0.2점씩 감점한다.

9등급은 8점 가산점을 부여한다.

연세대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에 추가로 수능 최저 기준으로 한국사 인문계열은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4등급 이내가 반영되고, 정시에서는 인문계는 3등급 이상 10점 만점, 4등급 이하부터 8등급까지는 등급당 0.2점씩 감점하고 9등급은 8점, 자연계는 4등급 이상 10점 만점, 5등급 이하부터 9등급까지는 0.2점씩 감점한다.

경희대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추가로 수능 최저 기준으로 한국사 5등급 이내가 반영되고, 정시에서는 5% 반영 비율로 인문계는 3등급 이상 만점(200점), 4등급 이하부터는 등급당 5점씩 감점하는 가운데 자연계는 4등급 이상 만점(200점), 5등급 이하부터는 6점씩 감점한다.

성균관대는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에서 추가로 수능 최저 기준인 한국사 4등급 이내가 반영되고, 정시에서는 1등급부터 4등급까지는 10점 가산점 부여, 5등급 이하부터 1점씩 감점해 가산하는 방식이다.

중앙대도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에서 추가로 수능 최저 기준인 한국사 4등급 이내가 반영되고 정시에서는 1등급부터 4등급까지는 10점 가산점 부여, 5등급 이하부터 차등 가산하는 방식이다.

한양대는 수시 모든 전형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한국사 별도의 반영은 없고 정시에서는 인문계가 3등급 이상 만점, 자연계는 4등급 이상 만점으로 인문계는 4등급 이하부터, 자연계는 5등급 이하부터 0.1점씩 감점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2017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적어도 한국사 대비에서 3등급(원점수 50점 만점에 30점 이상) 또는 4등급(원점수 25점 이상)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단원·시대별로 교육과정에 제시된 내용 중심으로 고대 국가부터 고려, 조선, 근대, 현대에 걸쳐 기본적인 역사 사실 이해, 역사에서 중요한 용어나 개념 이해, 역사적 사건의 흐름 파악, 역사적 상황 인식, 시대 상황 비교, 역사 탐구에 적합한 탐구 활동 수행, 역사 자료에 담긴 핵심 내용 분석, 자료 분석을 통한 역사적 사실 추론, 역사 자료를 토대로 개연성 있는 상황 상상, 역사 속에 나타난 주장이나 행위의 적절성 판단을 토대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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