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7일 2층 상황실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김제시 자문단과 교수, 문화원장, 제전위원장, 관광진흥협의회, 지역주민,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 보고회를 같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용역보고회에서는 벽골제를 중심으로 한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를 전략적으로 발전시킬 방안과 이를 위한 체계적인 계획수립의 완성을 위해 심도 있는 의견을 모았다.
김제시는 그동안 벽골제를 김제의 대표관광지로 지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교수 등 전문가 자문단(5명)을 위촉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왔다.
한편, 벽골제는 백제 비류왕 27년인 330년에 축조된 우리나라 최대 최고의 농경수리 시설이다. 김제지평선 축제가 개최되는 주 무대로 축제기간만 해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