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기업 구매상담회는 경기도와 중기청이 주최하고 중기센터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중소기업에게는 대기업 유통망 확보 및 판로개척에 대한 희망을, 유통대기업에게는 창의적인 아이템과 신규상품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유통대기업 13개사 47명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하고, 생활용품 및 식음료, 유아용품, 가전, 가구, 인테리어,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18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유통대기업은 이마트,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BGF리테일, ㈜다이소아성산업, 현대박화점, 공연홈쇼핑, NS홈쇼핑, 11번가, 중소기업유통센터, ㈜포탈하이웨이, 티켓몬서터, 이베이코리아 등 13개 업체다.
손수익 기업지원과장은 ‘메르스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시기에 중소기업들이 판로를 찾아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며,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은 대형유통기업에 납품할 기회를, 대형유통기업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확보하여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 구매상담회에서 296건의 구매상담과 160건 계약추진이라는 성과를 거둬 중소기업인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