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액토즈게임즈(대표 전동해)가 자사의 사명을 ‘아이덴티티모바일’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인 아이덴티티모바일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신규 브랜딩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5일 임시 주주 총회를 통해 결정됐다.
(구)액토즈게임즈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중국 게임사인 ‘샨다게임즈’의 국내 자회사로서, 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 게임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관계사이다.
회사 관계자는 액토즈게임즈가 올해 3월 물적분할 이후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해 관계사의 글로벌 브랜드인 ‘아이덴티티’ 브랜드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새로운 사명과 함께 보다 활발한 게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기존 모바일게임 사업을 재편해 국내를 넘어 해외를 아우르는 공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드래곤네스트:라비린스’, ‘던전스트라이커 코드:M’ 등 검증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는 한편 대작 RPG 중심의 타이틀을 준비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게임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간다. 올해 최고의 온라인 MMORPG로 손꼽히는 ‘파이널판타지14’를 올 3분기 이내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필두로 지속적인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덴티티모바일 전동해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한 ‘아이덴티티모바일’로 사명을 변경함으로써 그 동안 진행해 온 글로벌 진출 준비의 마지막 단계를 마쳤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공격적 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