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주엑스포공원이 에너지 절약형 공원으로 재탄생된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이달부터 엑스포공원 내 노후 된 설비를 에너지 절약형 제품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 및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체되는 LED등은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 하는데 보탬이 되며, 모터 인버터 장비 교체로 모터의 수명을 연장함에 따라 유지관리비 또한 절감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공기조화기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으로 온도·습도·환기 등을 자동으로 조정해 공원 내 쾌적한 환경도 조성하고 에너지도 절감하게 되는 등 일석이조 효과도 얻게 된다.
경주엑스포측은 에너지 절감 효과로 이번 사업에 사용되는 예산을 수년 내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에너지 절감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대표적인 요구”라며 “이번 사업으로 인해 엑스포 공원은 에너지 절약형 공원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