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메르스 내부 확산방지와 감염관리를 위해 전담 T/F팀을 꾸려, 감염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과천시에서 메르스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병원격리 2명, 자가격리 3명, 능동적 관리대상 9명으로 감염우려가 있는 상태다. 또 구급대가 메르스가 발생한 안양 등 인근지역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고, 메르스 환자 지원 구급대도 지정돼 철저한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마스크, 장갑, 고글 등 감염방지 장비의 올바른 착용과 환자 이송 후 구급차의 내외부 소독, 구급대원의 신체 소독 강화, 의심증상 환자 이송 후 즉시 보고 등이 다뤄졌다.
이순근 현장대응1단장은 “감염위험요소의 사전 제거와 구급대원의 2차 감염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의심 증상 구급출동에 대한 모니터링 및 즉각 보고체계를 확립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