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폭염대비 구급차 운영

2015-06-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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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대비 구급차를 운영한다.

소방서는 오는 9월30일까지 각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의 구급대(총3대)를 열사·일사병 등 폭염피해 환자에 대비한 폭염구급대로 운영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전국 폭염특보 발령횟수가 약 2천300여회에 달하며, 폭염관련 구급출동건수 약 3,000여건, 열사병 등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36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열사·일사병 등 폭염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이스팩, 얼음조끼, 정맥주사용 생리식염수, 정제소금 등 10종의 구급장비를 추가로 확보·비치했다. 또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폭염환자 증상 및 분류법, 정맥주사법 등 폭염대응 교육도 실시했다.

심 서장은 “계속되는 이상고온으로 9월말까지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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