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 사업은 주민공동체를 구성, 민과 관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의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평구에서는 영성마을(삼산1동), 동암초교 주변(십정2동), 부평고교 주변(부평4동) 등 3개 구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선도 사업구역인 영성마을은 현재 보안등 및 CCTV 설치 공사와 노후한 불량한 도로와 주택 담장을 정비하는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여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열악한 재정사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지만 주민공동체와 함께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이 꾸준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함께 노력해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주민대표는 “주민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함께 참여하는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영성마을을 포함한 3개 구역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