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전문가 컨설팅에 맞춰 선정된 편이장비를 중심으로 농업인이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기존 장비를 인체공학적으로 수정.보완해 작업 자세를 개선하고 안전성 및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매년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창원시는 사업비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의창구 동읍 봉강마을 및 북면 신천마을에 농작업 여건과 농가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동력운반기 등 3종 40대를 보급하였는데, 농작업 편이장비를 잘 활용함으로써 농가당 농작업 시간과 노동력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고 생산량을 자랑하는 단감 및 감자 재배농가의 농작업 환경개선으로 장시간 농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고령 및 여성농업인들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