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내 확진 환자 수는 모두 12명(사망자 3명 포함)이다.
1번 환자의 주소지는 자신의 사업장이 위치한 충남 아산시로,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실거주지이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시에서 관리 중이었다.
1번 환자는 4월 24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 머물렀으며, 지난달 12·14·15일 아산 서울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었다.
이어 20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격리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번 환자가 운영하는 사업장 직원과 아산 서울의원 의료진을 격리시킨 바 있다.
아산 서울의원 의료진 중 메르스에 감염된 간호사 1명(8번 확진자)은 입원 치료를 받고 지난 17일 완치돼 퇴원했다.
아산 서울의원은 현재 정부 메르스 소독 지침에 따라 병원에 대한 소독을 철저하게 완료하고, 지난달 23일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