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제)임의택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수요 확대를 위해 모터스포츠 투자에 더욱 힘을 쏟는다.
현대차 국내 마케팅실 김상대 이사는 20일 저녁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송도 도심서킷에서 열린 ‘더 브릴리언트 모터페스티벌’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회사로서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향후에도 모터스포츠 행사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작년에 문제가 됐던 소음 민원도 올해는 깔끔하게 해결했다. 김 이사는 “서킷 인근 주민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적극적으로 설득해 앞으로는 그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도심 서킷이다 보니 평소에는 구조물을 제거했다가 경기 때 다시 설치하는 비용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설 서킷에 대해 그는 “아직 그룹 차원에서 검토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