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올 하반기 자동차업계의 경쟁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국산차는 떨어진 점유율을 높이고, 수입차는 늘어나는 점유율을 더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신차를 대거 투입한다.
우선 다양한 라인업이 눈에 띈다. 가솔린뿐만 아니라 디젤, 하이브리드까지 출시되며 종류가 다양해진다. 또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에서부터 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SUV, 고성능 스포츠카까지 모델 스펙트럼이 넓어 여러 세대의 구매욕을 당길 예정이다.
◆ 위기의 국산차, 해법은 하반기 신차
수입차의 공세에 막혀 국산차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내수시장을 책임졌던 현대‧기아차의 경우 점유율 70%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무이자 할부 등 과감한 판매 조건에도 불구하고 총9만5000대를 판매하며 6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위기극복 해답은 하반기 신차 출시가 쥐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 하반기 안방사수를 위해 완전변경모델(풀 체인지) 4종을 포함해 승용차, SUV, 럭셔리 세단 등 신차를 연달아 출시한다.
우선 현대차는 이달 말 국산 최초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PHEV)인 쏘나타 PHEV로 친환경 바람몰이에 나선다. 순수 전기모드로만 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최대 주행거리가 973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엔 중형세단의 강자이자 지난 1985년 선보인 이래 30년 동안 내수판매 1위인 쏘나타를 1.6 터보와 1.7 디젤 모델로 출시한다.
10~11월엔 준중형 세단의 강자인 아반떼를 5년 만에 풀 체인지로 선보인다. 아반떼는 현대차 모델 가운데 쏘나타, 그랜저에 이어 자사 내수 판매량 3위를 기록 중인 볼륨모델이다. 11~12월엔 력셔리 모델인 신형 에쿠스로 인사시즌인 기업체 임원진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5~6년만에 풀 체인지 모델을 잇달아 선보인다. 7월에는 신형 K5를, 8~9월에는 신형 스포티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K5는 RV의 성장세 속에 주춤한 승용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며 스포티지는 SUV의 인기를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11월~12월엔 200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기아차 신형 K7를 선보인다.
쌍용차는 상반기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티볼리 디젤 모델을 7월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GM의 경우 7월 신형 스파크와 쉐보레 트랙스 디젤, 임팔라를 내놓는다. 르노삼성은 소형SUV강자 QM3로 돌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 수입차, 세단·SUV·스포츠카까지 라인업 다양
BMW는 준중형 3시리즈와 대형 7시리즈를 대표선수로 꼽았다. 뉴 3시리즈(부분변경) 세단과 투어링을 오는 9월 선보인다. 3시리즈는 BMW 전체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인기모델이다.
오는 10월에는 탄소섬유를 사용해 가벼워진 6세대 7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전 모델 대비 무게도 130㎏ 경량화 시켜 엔진효율은 늘리고 배출가스는 줄였다. 뉴 X1(풀체인지), 뉴 MINI JCW가, 하반기 뉴 MINI 클럽맨도 하반기 라인업에 올렸다.
아우디는 풀체인지 된 3세대 모델 ‘뉴 아우디 TT‘에 차세대 TFSI 엔진과 버추얼 콕핏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을 담았다. 올 1월 출시된 A3 스포트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도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해치백의 강자 골프의 고성능버전인 ‘골프R’ 을 출시해 '생애 첫 수입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3분기에 고성능 스포츠카인 더 뉴 메르스데스 AMG GT와 4분기에 GLE, A클래스 부분변경, 더 뉴 S 500 PHEV 모델도 선보인다.
포드는 SUV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소형 SUV인 ‘뉴 쿠가’를 신차로 선보이며 대형 SUV인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모델도 선보인다. 또 포드의 고급차 브랜드 링컨도 중형 SUV 올-뉴 링컨 MKX를 출시 할 예정이다.
재규어는 9월에 스포츠세단 재규어 XE로 수입 준준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계획이다. 크라이슬러는 간판 준대형 세단 ‘300C’의 신차를 하반기 중 선보인다.
억대 스포츠카들도 하반기 출격을 준비 중이다. 페라리는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3초만에 도달하는 ‘488 GTB’를 7월에 출시한다. 새로 개발한 V8 3902cc 터보 엔진을 장착해 670마력과 최대 토크 77.5kg·m의 파워가 특징이다. 마세라티는 350마력 엔진을 탑재한 콰트로포르테를 선보인다.
우선 다양한 라인업이 눈에 띈다. 가솔린뿐만 아니라 디젤, 하이브리드까지 출시되며 종류가 다양해진다. 또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에서부터 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SUV, 고성능 스포츠카까지 모델 스펙트럼이 넓어 여러 세대의 구매욕을 당길 예정이다.
◆ 위기의 국산차, 해법은 하반기 신차
수입차의 공세에 막혀 국산차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내수시장을 책임졌던 현대‧기아차의 경우 점유율 70%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무이자 할부 등 과감한 판매 조건에도 불구하고 총9만5000대를 판매하며 6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위기극복 해답은 하반기 신차 출시가 쥐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 하반기 안방사수를 위해 완전변경모델(풀 체인지) 4종을 포함해 승용차, SUV, 럭셔리 세단 등 신차를 연달아 출시한다.
우선 현대차는 이달 말 국산 최초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PHEV)인 쏘나타 PHEV로 친환경 바람몰이에 나선다. 순수 전기모드로만 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최대 주행거리가 973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엔 중형세단의 강자이자 지난 1985년 선보인 이래 30년 동안 내수판매 1위인 쏘나타를 1.6 터보와 1.7 디젤 모델로 출시한다.
10~11월엔 준중형 세단의 강자인 아반떼를 5년 만에 풀 체인지로 선보인다. 아반떼는 현대차 모델 가운데 쏘나타, 그랜저에 이어 자사 내수 판매량 3위를 기록 중인 볼륨모델이다. 11~12월엔 력셔리 모델인 신형 에쿠스로 인사시즌인 기업체 임원진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상반기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티볼리 디젤 모델을 7월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GM의 경우 7월 신형 스파크와 쉐보레 트랙스 디젤, 임팔라를 내놓는다. 르노삼성은 소형SUV강자 QM3로 돌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 수입차, 세단·SUV·스포츠카까지 라인업 다양
BMW는 준중형 3시리즈와 대형 7시리즈를 대표선수로 꼽았다. 뉴 3시리즈(부분변경) 세단과 투어링을 오는 9월 선보인다. 3시리즈는 BMW 전체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인기모델이다.
오는 10월에는 탄소섬유를 사용해 가벼워진 6세대 7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전 모델 대비 무게도 130㎏ 경량화 시켜 엔진효율은 늘리고 배출가스는 줄였다. 뉴 X1(풀체인지), 뉴 MINI JCW가, 하반기 뉴 MINI 클럽맨도 하반기 라인업에 올렸다.
아우디는 풀체인지 된 3세대 모델 ‘뉴 아우디 TT‘에 차세대 TFSI 엔진과 버추얼 콕핏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을 담았다. 올 1월 출시된 A3 스포트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도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해치백의 강자 골프의 고성능버전인 ‘골프R’ 을 출시해 '생애 첫 수입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3분기에 고성능 스포츠카인 더 뉴 메르스데스 AMG GT와 4분기에 GLE, A클래스 부분변경, 더 뉴 S 500 PHEV 모델도 선보인다.
포드는 SUV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소형 SUV인 ‘뉴 쿠가’를 신차로 선보이며 대형 SUV인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모델도 선보인다. 또 포드의 고급차 브랜드 링컨도 중형 SUV 올-뉴 링컨 MKX를 출시 할 예정이다.
재규어는 9월에 스포츠세단 재규어 XE로 수입 준준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계획이다. 크라이슬러는 간판 준대형 세단 ‘300C’의 신차를 하반기 중 선보인다.
억대 스포츠카들도 하반기 출격을 준비 중이다. 페라리는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3초만에 도달하는 ‘488 GTB’를 7월에 출시한다. 새로 개발한 V8 3902cc 터보 엔진을 장착해 670마력과 최대 토크 77.5kg·m의 파워가 특징이다. 마세라티는 350마력 엔진을 탑재한 콰트로포르테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