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베트남 랜드마크72 임대률 낮지 않다”

2015-06-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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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72 임대률 오피스 80%·리테일 90% 수준…아파트도 100% 분양

경남기업의 베트남 하노이 소재 '랜드마크72' 전경 [사진=경남기업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경남기업은 21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랜드마크72’ 빌딩에 베트남 국영통신기업 비엣텔(Viettel)이 오는 9월 입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비엣텔은 랜드마크72 총 7개 층, 약 2만㎡의 면적을 임대하며 오늘 9월부터 자회사 직원을 포함, 약 35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랜드마크72는 72층, 높이 350m로 72층 타워동(오피스·호텔·상업시설)과 50층 아파트 2개 동으로 구성된 베트남 내 최고층 건물이다. 경남기업이 2011년 총 1조20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완공했다.

현재 타워동에 들어선 리테일(6∼11층) 부문은 90% 이상 임대를 마쳤고, 아파트 922가구도 100% 분양을 마친 상황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기존 백화점 공간(1∼4층)은 영업 부진으로 국내외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대체 임차인을 선정하고 있는 중”이라며 “일각에서 제기한 낮은 임대율에 대한 우려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법원은 경남기업 베트남 ‘랜드마크72’의 새로운 매각주간사로 NH컨소시엄을 선정, 매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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