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오는 7~9월 전국 6만1151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에 나선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7~9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 6만1151가구(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만9168가구) 대비 3.35% 증가한 물량이다.
월별 입주물량은 △7월 2만1066가구 △8월 1만5073가구 △9월 2만5012가구 등이다.
7월 서울·수도권은 시흥군자(2856가구), 고양삼송(1890가구) 등 1만2277가구가 입주한다. 8월에는 인천송도(1861가구), 화성동탄2(1636가구) 등 5748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9월은 고양삼송(1677가구), 수원세류(2682가구) 등 890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7월 부산강서(1277가구), 여수웅천(1660가구) 등 8789가구, 8월 대구수성(795가구), 세종시(2876가구) 등 9325가구가 입주한다. 9월에는 대전노은3(1255가구), 충남도청이전(2127가구) 등 1만610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 1만7610가구 △60~85㎡ 3만6874가구 △85㎡ 초과 6667가구로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89.1%를 차지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4만3704가구, 공공 1만7447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