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DJ 플래시핑거(Flash Finger)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미국 클럽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디스커버리뮤직은 플래시핑거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워싱턴주 시애틀 등에 있는 클럽에서 공연할 목적으로 출국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래시핑거의 미국 투어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플래시핑거는 지난해 8월 LA에서 열린 K팝 이벤트 'KCON'에 대한민국 대표 DJ로 나서는 등 미국 각지에서 총 6회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디스커버리뮤직 관계자는 "최근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우리나라 DJ들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특히 플래시핑거가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플래시핑거는 백지영·YB·샤이니·태티서·엑소·동방신기 등의 앨범에 참여해 온 국내 최정상급 일렉트로닉 뮤지션이다. 1999년 밴드 '미스터펑키'의 기타리스트로 음악계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