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관내 기관 단체장들과 힘을 합쳐 나가기로 해 주목된다.
양 시장은 18일 기관단체장들과 광명전통시장내 식당에서 오찬회의를 갖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노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메르스 사태 이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급감하고 매출도 30%이상 감소추세를 보여 중소상인들은 생계마저 위협받을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관내 중소기업도 예외는 아니여서 위축된 소비심리로 정상적 경영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양 시장은 “오늘 광명시 각 기관·단체장들이 전통시장 내 음식점에서 중소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찬 회의를 가진 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각 기관·단체장들이 이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