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 한미 원자력 협정 미 의회로,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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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의 4층 아파트에서 최상층 발코니가 붕괴해 남녀 유학생 등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 5명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미국으로 온 21세 동갑내기 유학생들이며, 나머지 1명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로너트 파크에 사는 22세 여대생이었습니다. 사망자 중 4명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2명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2. 한미 원자력 협정 미 의회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 한·미 양국 정부가 정식 서명한 한·미원자력협정안을 바로 다음날인 16일 미국 의회에 넘겼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협정안은 미국 원자력법의 123항 등 모든 법적인 요구조건을 충족하고 비확산과 다른 외교정책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3.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지난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여행을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65세 독일인 남성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해외 매체들이 16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6일 사망한 이 남성은 독일 내 2번째 메르스 사망자로 기록됐습니다. 최초의 사망자는 지난 2013년 3월 뮌헨에서 숨진 73세 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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