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 위 추이 한국IBM 회장 퇴사…차기 회장 미정

2015-06-16 19:5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셜리 위 추이 한국IBM 회장이 회장직에 오른 지 2개월여 만에 회사를 떠났다.

16일 한국IBM에 따르면 셜리 위 추이 회장은 지난주까지 업무를 수행하다 퇴사했다. 그는 비자카드 중국법인 지사장직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계인 위 추이 회장은 2013년 1월부터 2년 3개월간 한국IBM 지사장직을 맡았다가 올해 4월 회장직에 올랐다.
 

셜리 위 추이 한국IBM 회장(사진)이 회장직에 오른 지 2개월여 만에 회사를 떠났다.[사진제공= 한국IBM]


일각에선 그를 두고 재임 기간에 대규모 구조조정과 무리한 본사 송금, KB금융 주전산기 교체 논란 등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반면 구조조정으로 조직을 건실하게 다졌고 본사와의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뚜렷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공존했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IBM의 회장직은 공석이며 차기 회장 선임에 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