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터미네이터5’ 측 관계자는 14일 아주경제에 “일각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때문이라고 추측하는데 아직 파라마운트픽쳐스 측에서 내한과 관련된 어떤 코멘트도 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많은 할리우드 작품들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하는 등 신경을 써왔다는 점에서 의아한 부분인 것도 사실이다. 물론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모든 국가에서 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간혹 중국이나 일본에서의 행사에 국내 취재진을 대동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터미네이터5’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다요 오케니이, 맷 스미스, 코트니 B. 반스 등이 출연한다. 이병헌은 T-1000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