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올해 '오징어게임2' 프런트맨 연기에 올인한다

배우 이병헌 [사진=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이 올해 '오징어게임' 시즌2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이병헌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30일 마이데일리에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병헌이 노희경 작가의 신작에 캐스팅됐다는 소문에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올해 내에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시즌2를 선보인다. 지난해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오징어게임2’는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을 비롯해 강하늘, 임시완, 박규영, 박성훈, 조유리, 양동근, 이진욱, 노재원, 원지안, 빅뱅 출신 탑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중 프런트맨 역할을 맡은 이병헌은 앞선 시즌에서 경찰 역의 준호(위하준 분) 형이자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생존 서바이벌 초대 우승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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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작년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에서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살아남은 황궁아파트 입주자 대표 영탁 역으로 제44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래 두 번째 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