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옥주현이 과거 요가사업 실패담을 털어놨다.
지난 2011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옥주현은 "실제 사업을 하니 생각과 달랐다. 동업자와 마찰이 생기고 얼떨결에 홀로 사업을 떠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옥주현은 "한달 고정비용이 3700만원이 드는데 결국 빚까지 지게 됐다. 이 와중에 집안 사정도 안 좋아지고, 소송까지 휘말렸다. 결국 핑클 멤버들에게 돈까지 빌려야 했다. 빚이 생겼을 때는 죽고 싶은게 아니라 빚을 갚아야 하는 기간이 빨리 돌아왔을때 죽고싶더라. 홀로 바다에 빠진 기분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뮤지컬 스타 특집'에는 옥주현, 이지훈, 신성록,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