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메르스 종식 위해 지역 책임관 배치 및 인력 증강

2015-06-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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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성남 모란시장이 장날인 9일 임시 휴장한 가운데 시장안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행정자치부가 메르스(MERS)의 예방 및 대응과 관련, 책임관을 배치하고 인력을 증강하는 등 적극적 조치에 나섰다.

행자부는 정부와 지자체의 효과적인 메르스 대응을 위해 지역 책임관을 두는 등 소통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우선 '범정부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본부장: 국민안전처장관)'내 배치 인력을 증원했다.  그간 5급 1명이었던 행자부 인력을 4급‧5급 각 1명으로 확대하고, 서울‧대전‧경기‧충남‧전북 소속 5급 각 1명을 추가 증원했다.

또 행자부는 국민안전처와 합동으로 격리 대상자 일일 모니터링 등에 대한 지자체 감찰을 위해 합동 점검반을 구성, 총 17개반(34명)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8일부터 12일까지 7개 시도(서울, 인천, 대전, 경기, 충남, 충북, 전북)를 대상으로 점검을 확대한다.

아울러 행자부는 국·과장급 공무원을 지역 책임관으로 지정, 메르스 대응과 관련해 지자체와 소통 강화 역할을 맡긴다.

정종섭 장관은 “중앙과 지방의 모든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메르스를 종식시켜야 한다”라며 “중앙과 현장이 원활히 소통하도록 행자부 역시 최대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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