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열세에 몰린 우리수군이 옥포만 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영웅이 첫 승첩을 거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26만 시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드높이고, 시민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이번 행사는 의식행사 등 5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펼쳐지게 된다.
거제시가 주최하고 옥포대첩기념제전위원회(위원장 원재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인 12일 저녁 7시에는 옥포중앙공원에서 KNN 쇼 유랑극단 시민노래자랑과 불꽃놀이가 한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본 행사로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오전 11시 기념식을 개최하고, 식후행사로 해군군악대 연주와 남상일 초청공연, 차밍브라스 초청공연이 이어지며, 오후에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대회, 석전대회, 윷놀이대회가 면동 대항으로 열리게 된다.
셋째 날인 16일은 제례봉행을 끝으로 3일간의 모든 행사는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