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식당에서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을 만났는데 이승엽의 400호 홈런의 값은 얼마나 되느냐고 묻더라"면서 "어르신이 물어보시는 거라 대답은 해야겠고, 결국 10억원이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엽의 아내인 이송정 씨는 남편의 400홈런에 대해 “홈런이 나오는 순간 뭉클했고 눈물이 나올 뻔 했는데 참았다”며 “주변에 도와주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승엽 400홈런, 대박이네” “이승엽 400홈런, 멋지다” “이승엽 400홈런,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