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신속서비스’ 인증

아시아나항공 공항 직원들이 인터넷·모바일 탑승권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승객들의 공항 대기 시간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인정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패스트 트래블 프로그램(Fast Travel Program)의 그린 등급을 인증받았다.

국제항공운송협회 패스트 트래블 프로그램은 승객들이 공항 대기 시간을 줄여 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하는 동시에 전 세계 항공사들이 비용을 줄이고 정시운항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는 국내 최초로 이달 1일부터 인천·김포공항 출발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모바일 탑승권’을 전면 실시했다. 7일부터는 셀프 체크인 후 짐까지 혼자 부칠 수 있는 셀프백드롭 카운터를 오픈하여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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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터넷·모바일 탑승권’ 이용 승객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에 탑승권을 발급받을 경우 공항 카운터에 들르지 않고 바로 출국이 가능하다. 수하물이 있어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셀프백드롭 카운터를 이용하면 30분 이상의 탑승 수속 시간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