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지난 달 25일부터 시작된 전북 남원 운봉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가 한 달여 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에는 40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철쭉제에서는 남원시 농특산물 판매·전시관과 각종 허브체험장 및 제품 판매관 운영 등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홍보에 주력했다. 주말에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등 다체로운 공연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운봉읍애향회와 운봉읍이 주관·주최한 이번 바래봉 철쭉제는 지역 사회봉사단체의 후원으로 평일과 공휴일 축제장 진행요원을 순회하면서 근무조를 편성 운영했다. 또한 남원경찰서, 남원시, 운봉자율방범대의 협조를 받아 교통질서유지와 주차관리에 차질 없이 행사가 진행됐다.
운봉읍 관계자는 "장터 및 체험장 운영 등 직접적인 소득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코너, 식당, 주유소, 민박 등의 이용자 수가 크게 급증해 20억원 이상의 직간접 파급효과로 지역주민 소득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