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구글이 고해상도 사진을 무제한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포토스’를 28일(현지시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구글의 포토스 담당 디렉터인 아닐 사브하르왈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개막한 ‘구글 I/O 2015’ 기조연설 무대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발표했다.
‘구글 포토스’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들은 어떤 기기에서건 자동으로 클라우드와 로컬 저장소가 연동되며, 머신 러닝을 통해 ‘똑똑한’ 사진·영상 관리가 가능하다. 또 자동으로 저장되는 자료들의 최대 해상도는 스틸사진 1600만 화소, 영상 1080p다.
구글 포토스의 출시는 모든 사용자가 무료로 고품질 사진을 무제한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기기들과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용 클라우드 분야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마존이 연간 99달러를 내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에게만 제공하는 무제한 사진 저장 서비스와 대비되는 측면이다.
구글은 이날 중으로 ‘구글 포토스’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