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임상수 감독 “고준희, 까칠하다는 소문 많이 들었다”

2015-05-29 00:14
  • 글자크기 설정

임상수 감독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임상수 감독이 배우 고준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11시 방송인 김태진의 진행으로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제작 휠므빠말·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코리아) 제작보고회에는 임상수 감독과 배우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임상수 감독은 “저는 배우들을 대할 때 감독과 배우의 관계가 아니라 동료라고 생각해 편하게 대해 달라고 말했다”면서 “고준희에게는 까칠하면 까칠하게 대해 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고준희가 “감독님, 저 까칠해요?”라고 묻자 임상수 감독은 “그런 소문이 있어서 그랬다”고 말했다"면서 “고준희는 푼수 같은 편안함이 있다. 예민하기로는 오히려 류승범이 더 예민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배우 고준희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은 잘난 척하지 않는 지누(류승범)와 착한 척하지 않는 나미(고준희)가 우연히 발견한 돈가방을 통 크게 나눠 갖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돈가방을 되찾으려는 악당들이 두 사람을 점점 조여 가는 상황에서 지누와 나미는 질주를 시작한다.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김응수, 정원중, 양익준, 김형규 등이 호흡을 맞췄으며 김주혁이 특별출연했다. 내달 25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