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자기야'에 출연해 유승준을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현진영은 "그때 나는 마약으로 시끄러웠고, 유승준은 병역 비리로 시끄러웠다"고 입을 열었다.
현진영은 이어 "KBS 라디오에서 보조 DJ로 활약하던 도중 왜 유승준은 군대를 안 갔느냐, 이 한마디로 수많은 악플과 함께 내 팬과 유승준의 팬이 싸워 스포츠 신문 1면에 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승준은 19일 오후 10시 30분 아프리카TV를 통해 입국금지 13년 만에 심경을 전했다.
유승준은 "무슨 말을 먼저 드려야할지 솔직히 아무 생각이 안 난다. 먼저 국민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드려야겠다"며 인사했다.
이어 유승준은 무릎을 꿇고 "오늘은 심경 고백하는 자리도 아니고 변명의 자리도 아니다. 여러분들에게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라며 "국민 여러분, 법무부 장관님, 병무청장님, 출입국관리소장님에게 죄송합니다"고 사죄했다.
아프리카티비TV 유승준 인터뷰,현진영 팬끼리 마찰 '병역vs마약'..무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