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 CJ슈퍼레이스 2전 슈퍼6000클래스 우승

2015-05-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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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통 6200cc 엔진 장착 최상위 클래스, 기술력 인정

지난 17일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시상식에서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17일 중국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5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2전 슈퍼6000클래스에서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소속 ‘엑스타 레이싱’ 간판이자 F1 출신 선수 이데 유지가 이번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고 같은 팀 정의철 선수가 3위에 올랐다. 대회 기간 동안 장대비가 쏟아져 경기 여건이 어려웠지만 금호타이어 우천용 타이어 ‘웨트’를 장착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로 2013년부터 한국·중국·일본 3개국에서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을 열고 있다.

슈퍼6000클래스는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로 8기통 6200cc 엔진을 장착한 ‘스톡카’ 경주다. 최고출력 470마력, 최고시속 250km를 넘나든다. 금호타이어는 슈퍼6000클래스에서 엑스타 레이싱팀과 CJ레이싱팀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엑스타 레이싱의 우승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최정상급 레이싱 선수들이 만나 최고의 조합을 이룬 성과”라며 “금호타이어 제품을 장착한 팀들과 효과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최적의 타이어를 지원하고 기록 경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 경기인 3라운드는 다음달 6일 중국 상하이 티엔마 서킷에서 금호타이어 독점 공급 대회인 CCTC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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